성주공공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오는 28일 저녁 7시 `8월,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한다.
성주공공도서관이 주최하고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일근 시인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 등의 시낭송, 정진수(가락젓대 대표)씨의 대금 연주, 바리톤 김유환씨의 성악 공연, 도서관 동아리 `여섯 줄의 행복`의 통기타 공연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 관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열의를 느껴 올해 2번째로 시낭송 음악회가 기획됐으며, 시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 한구석에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