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청년회의소(회장 정영길)는 지난달 27일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산리 소재 (주)성주환경을 방문, 야광 안전 조끼 30조와 야광 반사 스티커 30매를 전달했다.
전 세계적으로 교통사고는 우연히 발생하는 사고가 아니라 자동차가 보편화된 현대사회에서 세계 10위권의 사망 원인으로 대두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일상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15-44세의 청장년층이고, 교통사고 사망자의 73%는 남성이며, 개발도상국에서 교통사고에 취약한 이들은 보행자·자전거 및 이륜차 이용자 등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비단, 우리 관할지역이라 하여 예외는 아니다.
2003년 12월말 현재, 성주경찰서에 접수된 교통사고 통계를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발생건수는 6백15건 중 인피건수는 3백14건으로, 사망 13명·부상 4백19명·뺑소니 21건으로 나타났다.
정영길 회장은 『우리가 작은 일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및 아까운 목숨을 살릴 수도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주청년회의소에서는 이번 캠페인에 물품 지원 및 교통안전 관련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 도우미로서 톡톡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계도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숙 성주읍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