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중·고(교장 장석현)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한양대 진로박람회에 참가했다.
한양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진로박람회는 선배 멘토 포럼, 전공체험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3일은 정효찬 한양대 교수의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 그리고 꿈을 실천하는 길`이란 특강에 이어 전공알림단의 강의사례, 패널토론,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대학생 멘토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는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꿈과 대화전`이란 전공체험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는 전공학과 체험과 학과에 대한 상담, 성공한 직업인 영상체험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은 자신들이 관심 있는 학과의 부스를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정혜원(가천고, 2년) 학생은 "이번 대학생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서 평소 진학하려고 하는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또 학과체험을 통해서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석현 교장은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적은 본교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 선택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진로박람회 체험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앞으로도 진로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