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환경지도자협의회(회장 전하수)는 지난달 27일 월항면사무소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및 클린 꽃밭(월항면 유월리 소재)을 조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마을별 환경청결 상태를 솔선수범해 점검하고 하반기 클린성주 활동을 위해 매월 클린데이를 지정해 월항면만의 특수시책으로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결의했다.
또한 클린 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월항면 유월공단 입구)에 메리골드 및 사루비아 2천본을 식재해 내방객 및 주민들에게 깨끗한 월항면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전하수 환경지도자협의회장은 "월항면만의 클린데이를 지정해 주기적인 활동을 통해 환경지도자뿐만 아니라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 모두가 참여토록 홍보하며, 클린 꽃밭으로 다시 태어난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를 더 발굴해 클린 꽃밭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서 월항면장은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환경지도자회원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월항면 단체 및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무엇보다 클린성주에 대해 `주민이 주인이다`는 의식을 고취토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