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2014년 8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지난 8월 한 달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슬기 위원은 "759호 1면 `주렁주렁 박터널`과 760호 1면 `콸콸콸 시원한 대가천` 사진이 실려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 보기에 좋았다"며 "1면 기사 또한 지역현안에 대한 중점기사들이 실려 지역언론의 역할을 담당했다.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사진과 기사들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한나 위원은 "758호부터 추석광고가 지면에서 실리면서 추석분위기를 일찍 느낄 수 있었다"며 "759호 11면 열린말글에 실린 김일출 기자의 `이천변 벚꽃나무의 미래를 생각하며`가 실려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8월에 실린 `그 곳에 가면 여름이 보인다` 지역의 숨은 여행지를 소개해 좋았지만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느낌은 없어서 아쉬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희 위원은 "8월 한 달간 포커스인터뷰는 이성재 군의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이 위주가 됐다"며 "9월에는 개학시기에 맞춰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등 다양한 지역인물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760호 2면 `전 군의원 이씨, 무단형질변경 의혹`, 7면 포커스인터뷰 등 지역민들은 아는 사람들의 기사가 실릴 때 관심을 더 많이 갖는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쓰도록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757호 1면 `군에서 불법 변경된 화물차 160여대 추정`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면밀히 살펴서 후속기사를 실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김일출 위원은 "757호 3면 `별고을교육원 입사생 평균 경쟁률 1.4대 1` 기사는 인근 고령군의 대가야교육원 수순을 밟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별고을교육원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758호 5면 `새마을회, 벽화그리기사업 실시`는 벽화는 처음 그리고 나면 보기에도 좋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오히려 흉물이 된다"며 "지저분한 거리가 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 국장은 "편집회의를 통해 기자들의 보는 시각이 다양해져 의미가 있다"며 "기사는 독자의 시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쓰도록 더욱 노력할 것"과 "근접성의 기준에 따라 지역민들의 소식을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위에 관심을 갖는 만큼 보이고 듣게 된다"며 "시선을 끌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고 또한 제공할 수 있는, 독자들에게 읽혀지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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