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주중·고 동창회 동문들이 고향과 모교 발전을 위해 지난달 29일 대구시 웨딩캐슬 대공연장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최월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용수 고문을 비롯한 이종윤·도승회·여수동·이교만·김대일·이태근 고문 외 주설자 전 회장과 도수회 전 회장, 그리고 재구성주군향우회 이현장 회장과 각 면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규현 회장은 인사말에 "수년간 동창회를 맡아 운영했으나 후임 회장 인선이 되지 않아 운영의 부족함이 많았던 점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고 앞으로 신임회장과 함께 상의해 모교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호윤 신임회장은 "무거운 짐을 지게 돼 걱정이 앞선다"며 "앞으로 선배들이 일궈놓은 통합된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대구에서 빛을 내 자랑스러운 성주인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도승회 고문과 이병일 교장, 도수회 회장은 "훌륭한 성주중·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빛나는 성주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후배들에게도 모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임부회장에 배재회·김명호씨, 감사에는 최성곤씨, 사무국장은 최월열씨가 선임됐다.
또한 주설자 전 회장과 도수회 회장은 100만원씩을 각각 전달해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