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성주군지회(회장 박일수) 회원 30여명은 지난 3일 선남면 선원리 낙동강변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클린성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보훈단체상을 정립하고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버려진 쓰레기 줍기와 예초기를 동원해 풀베기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 회장은 "낚시꾼들이 강변에 버려 놓은 쓰레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오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말끔히 치우게 돼 기분이 상쾌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엽제전우회 성주군지회는 월남참전이 안겨준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후세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126명의 회원으로 결성돼 있으며 보훈 및 안보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