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고 응급구조 동아리 First Aid 소속 윤평원·배홍은(2년) 학생이 경주시 동국대병원에서 개최된 제6회 경상북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CPR)대회에서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1일 사전 및 실기교육을 거쳐 30일 각 학교별 1팀(지도교사 1인, 학생 2인)이 참가해 119신고와 자동제세동기(AED)를 요청하는 상황극과 AED를 사용하는 2인 CPR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희 지도교사는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고 스킬레포트나 CPR마네킹 같은 연습 도구들이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 이론시험과 실기시험 그리고 학업까지 같이 병행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윤평원, 배홍은 학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여 내년에도 꼭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주여고 응급구조 동아리 First Aid는 다양한 응급처치법과 기본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과 환자운반법 등을 배움으로써 생활 속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나아가 다양한 응급처치법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보건·간호 계열의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