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고 성주신문 대표가 지난 5일 아이스버킷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본사 옥상에서 전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최 대표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잠시 느끼는 차가운 기운은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자들이 24시간 내내 느끼는 고통"이라며 "단순한 놀이로 보기 보다는 루게릭병 환자의 아픔을 나누고 치유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환자들의 고통을 공감하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여름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 참가자는 얼음물이 담긴 물통을 뒤집어쓰고 이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을 지명하게 된다. 지명받은 이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미국루게릭병(ALS)협회에 기부하든지 선택하는 방식이다.
전날 김성덕 주재기자의 지명을 받은 최성고 대표는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의 도전자로 재경성주군향우회 한상칠 회장, 정영길 도의원, 한국지역신문 경북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최승호 경산신문 대표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