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전국 최초로 지난 15일부터 환지증명원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
환지증명원은 경지정리 및 토지구획정리시 편입된 토지의 환지내역을 증명하는 자료로, 토지의 명의 이전시 양도소득세 산정의 지표와 토지의 변동 이력을 증명하는 민원서류이다.
성주군은 1960년부터 이뤄진 경지정리지구 137개 지구, 3만8천 필지에 대해 2010년 말까지 영구보존토록 전산화작업을 완료했으며, 2013년까지 전산발급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이에 이달 군 홈페이지 조회서비스에 `환지증명원 인터넷 발급서비스`를 추가 설치해 신용카드 및 휴대폰 등 전자결제시스템을 통한 인터넷발급을 상용화했다.
김항곤 군수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민원서비스인 만큼 전국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