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자 성주지회 이형숙 지회장 및 회원 40여명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호국안보 결의대회 및 다문화가정 지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재복 고문을 비롯해 허도명, 이수용 부회장과 이동승, 이무석, 박경태, 강진구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형숙 회장은 "50년 전 국가의 명을 받고 이역만리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회원들이 주름살은 늘었지만 이제 한가족이 돼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가까운 형제처럼 지내자"고 말했다.
이재복 고문은 "전쟁터에서 용맹을 과시했던 당시 활기찬 모습을 고향 땅에서 함께 군복차림으로 볼 수 있어 젊음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