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배재억)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8월 18일에 치러진 제7기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선거투표에서 기호1번으로 출마한 배재억 후보가 총 선거인수 540명(기권 16명 포함) 중 339표를 받아 당선됐으며, 이에 7기 직협을 이끌어나갈 임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항곤 군수, 정대교 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회장, 도영호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각 시군 노조단체 회장, 그리고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직협 출범을 축하했다.
배재억 회장은 출범사를 통해 "`당당한 직협, 보람찬 일터, 그리고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직 내 소통과 화합, 변화와 혁신으로 공직사회 개혁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최고 수준의 복지와 군민과 함께 연대하는 직장협의회 실현으로 희망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항곤 군수는 "7기 직협 출범식을 뜻깊게 생각하며 5만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공직사회도 변화의 소용돌이 중심에 서 있다. 변화를 이끌어나갈 강력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랑받는 직협, 보람차고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 아울러 7기 직협의 힘찬 출발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출범식에 앞서 지난 1일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출범식 화환을 대신해 쌀, 라면, 치약, 세제 등 생필품을 기증받아 김항곤 군수 및 직장협의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필품을 손수 포장하는 행사를 가지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직장협의회의 모습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군민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