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는 지난 4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중3 진학상담교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 중학교 진학담당 교사, 교발위 임원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고·여고의 입시설명회와 사례발표,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창우 군수는 『지역교육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면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조용택 교육장은 『타 시·군에 비해 성주가 가지고 이점이 많은 만큼 학부형들은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교발위는 2004년 장학사업을 시행해 57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력향상을 위한 제2회 중학생 학력경시대회 개최, 우수 명문고 육성 사업지원, 교사연구 장려금 지원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성주교육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현재 7억5천여만원의 기금이 확충된 가운데, 우수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 유도와 모범학생에 대해 공과금 및 학비보조금 지급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2005년에도 장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