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2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구조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등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신속한 인명 구조와 119구조대원의 전문 산악구조 기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뤄졌다.
소방서는 훈련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악사고 유형별 로프 및 바스켓을 활용한 수직·수평 구조훈련과 부상자 응급처치 및 환자 운반법 등 단계별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실제 산악구조 발생시 필요한 기술 습득과 함께 구조 기법 등의 개선, 보안사항 등을 토론하며 구조대원의 산악 전문구조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 장비를 갖추고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등산을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발생 시 119구조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모두가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