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참외저급과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위해 계명대 정용진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참외저급과 활용방안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부 고부가가치식품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돼 2012년 7월부터 2년간 국비를 지원받고 연차적으로 군비 5천만원이 투자돼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내용은 참외저급과를 활용해 당액 및 꿀벌대체 사양액, 당액 생산 후 남는 부산물로 친환경유기농자재, 참외농축액을 활용해 참외음료·막걸리 등에 첨가되는 식품첨가물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꿀벌사양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꿀벌사양액 25%를 참외저급과 당액으로 대체할 경우, 관내 연간 6천5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부산물로 분말형 비료·사료 등 친환경농자재를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참외농축액을 이용한 참외쌀막걸리 등 참외가공식품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