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1회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가 수륜면 대가천변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체험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가야산기슭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유통여건을 마련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 및 방문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해 화합 민속놀이와 추수감사제, 메뚜기잡이, 고구마·땅콩 및 호박따기, 농경생활체험, 꽃마차여행, 볏짚공예품 만들기, 승마체험, 가훈쓰기, 농촌 1박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친환경농산물인 쌀, 채소, 과수와 지역특산물인 버섯, 밤, 아로니아, 구기자 등을 전시·판매했다.
또한 시식행사로 인절미, 막걸리, 뻥튀기 등 쌀로 만든 음식과 튀김메뚜기, 생과일즙을 선보였으며, 부대행사로 황금들녘 노래자랑과 흥소리 풍물패의 난타 공연을, 들녘에는 허수아비 200여점을 전시해 색다른 농촌풍경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