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대표 최성고)이 주최,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병택) 주관한 `제2회 NIE 콘테스트` 결과가 지난 14일 발표됐다.
이번 대회는 `제2회 군민과 함께하는 가족신문 만들기`와 `제2회 지역신문을 활용한 신문스크랩 및 NIE우수실천사례대회` 2개 부문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생·학부모, 교사가 참여했다.
최 대표는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학부모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는 동시에 지역신문과 지역교육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코자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각 학교 예선대회를 거쳐 출품된 작품은 초등부분 관내 10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가족신문 45편, 스크랩 30편이며, 중학교는 6개교가 참가해 가족신문 11편, 스크랩 17편이 출품됐다.
원순자(도원초 교감) 심사위원장과 초·중·고 교사 4명을 포함한 심사위원 5명은 지난 8일 성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이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대회심사를 마쳤다.
심사 결과 `제2회 가족신문 만들기` 초등부 대상은 박소현(성주초, 1년)가 수상했다. 또 `제2회 신문스크랩 및 NIE우수실천사례대회` 초등부 대상은 도려원(월항초, 5년), 중등부는 박예진(벽진중, 3년)이 수상했다.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1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해 상장과 상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원순자 심사위원장은 "출품된 작품이 뛰어나 심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대회 심사는 창의성과 작품의 완성미, 구성의 적절성, 자기주도성 등 학생들의 생각, 느낌점, 발전된 모습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점수를 줘 심사를 했다"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NIE를 현장수업에 많이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사를 마친 심사위원들은 "초등부 가족신문 만들기 출품작이 중등부에 비해 객관적으로 작품 완성도나 작품의 구성, 자기주도성 등이 뛰어나 중등부의 가족신문 만들기 대상은 선정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입선 18명을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재국 장학사는 "다음 대회에는 더 알찬 NIE 콘테스트가 될 수 있도록 개선점을 보완해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
△가족신문 만들기대회 대상(초등부) 박소현(성주초, 1년), 최우수상 김소연(벽진초, 6년), 우수상 이동성(성주초, 4년), 김규리(성주중앙초, 2년), 장려상 서채현(초전초, 4년), 유현지(성주초, 1년), 신원희(성주중앙초, 5년), 입선 손예은(도원초, 2년), 홍일권(선남초, 4년), 김청(월항초, 5년), 오나연(성주중앙초, 4년), 이지연(성주중앙초, 2년), 양현종(성주초, 2년), 진수아(성주초, 3년), 손현우(성주초, 2년), 남성규(용암초, 6년) △지도교사상 김진영(성주초 교사)
△최우수상(중등부) 서예지(용암중, 3년), 우수상 임은지(성주여중, 2년), 옥지원(명인중, 2년), 장려상 백시현(성주여중, 2년), 입선 류혜영(벽진중, 1년), 이시은(가천중, 1년), 도예미(성주여중, 2년), 이은아(가천중, 1년), 이성수(명인중, 1년), 이인혜(명인중, 1년)
△신문스크랩 및 NIE우수실천사례대회 대상(초등부) 도려원(월항초, 5년), 최우수상 박지연(성주초, 6년), 우수상 이창래(성주중앙초, 5년), 전시우(대가초, 5년), 장려상 윤주영(초전초, 6년), 나동진(대동초, 1년), 최동완(초전초, 5년), 입선 최진혁(벽진초, 1년) △지도교사상 배청(월항초 교사)
△대상(중등부) 박예진(벽진중, 3년), 최우수상 차혜진(용암중, 3년), 우수상 이하늘(초전중, 1년), 장려상 김안나(성주여중, 2년), 오유진(용암중, 3년), 여지수(벽진중, 3년), 입선 김정현(초전중, 1년), 김다영(용암중, 3년) △지도교사상 변영선(벽진중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