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군수가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2014 지역 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금 500만원을 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김 군수는 참외상자 경량화 및 브랜드 통일, APC, GAP 유통시설 지원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8일 수상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우리군 교육경쟁력 강화와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시상금을 장학회 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별고을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업·농촌발전 및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농협이 2003년부터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