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청사도서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지내다 지난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순방 중에 아웅산에서 순국한 청사 서석준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추모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의 업적과 애국충절을 기리며 헌화 및 분향했다.
한편 청사도서관은 청사 서석준 전 부총리의 업적과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1987년 건립한 기념관을 유족의 뜻에 따라 1989년 도서관으로 개관해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 성주관련 고도서를 포함한 총 1만5천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