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금수면 어은2리 경로당에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이 개설됐다.
공동거주의 집은 어은2리 마을 내 노인 5명이 경로당 건물을 이용해 주거와 숙식을 동시에 해결함은 물론 홀몸생활에서 오는 외로움과 우울증 등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고 가전 및 가구를 새로 배치해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으며 운영비와 난방비까지 매월 지원하고 있다.
입소한 노인 5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다른 노인들과도 시설 이용에 마찰이 없도록 서로 협조하고 경로당을 내 집처럼 아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류호근 금수면장은 "우리면이 군에서 제일 작고 낙후된 면이 없지 않지만 복지부분에서는 어느 면보다 더 열심히 해 살기좋은 면, 복지 일등 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