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위일(57, 사진) 성주군 기획감사실장과 김재국 안전건설과장이 후진양성을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도위일 실장과 김재국 과장은 오는 12월 말경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또한 도재용 선남면장, 백달현 용암면장, 강영석 수륜면장이 내년 1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상규(행정5), 임옥자(행정5), 송준현(농업5), 이호원(시설5), 권종욱(시설5) 총 5명을 승진·의결했다.
총무과 백대흠 행정담당은 "5급 승진자는 6주간 연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지방행정의 꽃인 4급 서기관 승진자는 오는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인사이동에 맞춰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위일 실장은 지난 1978년 1월 9급 공무원으로 성주군에 임용, 수륜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성주군 사회진흥과계장, 새마을담당, 공보담당, 재무담당, 의회사무담당을 거쳤고 2006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자치혁신과장, 새마을개발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재무과장을 지냈다. 2012년 11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기획감사실장을 맡고 있다.
도 실장은 성주군 벽진면 출신으로 성주중, 성주농고,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 포상으로 도지사표창, 행정자치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