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주최, 성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제2회 NIE 콘테스트` 시상식이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성고 본사 대표, 윤병택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신문만들기와 신문스크랩 및 우수실천사례대회 부문 초·중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시상은 가족신문만들기 부문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신문스크랩 및 우수실천사례대회 부문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마지막 지도교사상이 수여됐다.
`제2회 가족신문 만들기` 초등부 대상은 박소현(성주초, 1년)가 수상했다. 또 `제2회 신문스크랩 및 NIE우수실천사례대회` 초등부 대상은 도려원(월항초, 5년), 중등부는 박예진(벽진중, 3년)이 수상했다.
최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출품작 모두 학생들의 정성과 창의력이 톡톡 튀는 우수한 작품들이었다.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신문은 여러분들의 부모님, 이웃집 아저씨, 친구들, 학교소식 이 모든 것들이 담겨있다. 지역신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이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택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생각을 넓히고 읽기를 통해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1세기 인재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NIE콘테스트 대회가 더욱 발전해서 성황리에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성주신문이 지난 2006년 성주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매주 약 800부의 지역신문을 학교에 제공, 학생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활자매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대회 수상작은 오는 11월 5일 성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14 별고을 책사랑 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