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선석사 자원봉사단 교육 및 임원진 선출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열린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관세음보살 개금불사(불·보살님께 새옷을 입혀드리는 것)·자원봉사단 창립법회에 이어 오후 6시에는 선석사 열린 마당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소중한 만남 「작은 산사 음악회」가 개최된다.
작은 산사 음악회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중부·대구산업대 음악과에 출강하고 있는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김영찬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박창근의 「나 그대와 함께 살겠네」「아침이슬」 등의 공연과 국악 등으로 이어진다.
한편 월항면 인촌리의 서진산 기슭에 있는 선석사는 신라 효소왕 1년(692년)때 의상대사가 지은 당시 신광사라는 절로 고려말엽 나옹대사가 지금의 터로 옮겼다.
절터를 닦는데 큰 바위가 나왔다해 선석사로 고쳤으며, 지금도 대웅전 앞뜰에 묻힌 채 그 머리 부분만 땅위에 내밀고 있다고.
문화재로는 대웅전과 괘불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전각이 자리하고 있는 문화재 사찰로 기도도량, 교육도량, 문화도량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