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면장 한동인)을 지날 때면 도로 곳곳에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활짝 펴 지나는 이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성주읍 경계부터 가천면 경계까지는 가을철 코스모스 거리 뿐만 아니라 봄에는 작약·펜지·연산홍 등이 여름에는 벌개미치·누드베키아 등이 만개해 연중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 성주군내에서도 제일가는 꽃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동인 면장은 『연도변에 꽃길을 집중적으로 조성한 것은 대가면 특수시책 사업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대가 이미지 제고의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지역에 새로운 볼거리를 추가한 것도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와 금년에는 가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흐드러지게 피어나 가을의 절정을 보여주는 대표적 가을꽃인 코스모스를 식재, 연도변을 화사하게 수놓은 코스모스 행렬이 맑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그 위용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박모씨(대구)는 『가야산이나 백운동 등을 들릴 때면 항상 이 길을 지나쳐가게 된다』며 『 장시간 운전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길목에 코스모스가 절정인 가을 길 따라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의 향기도 함께 하니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가면 최재문 총무담당은 『성주읍과 대가면은 성주군의 중심지역으로, 성주를 관통하는 국도는 대가면이 9.4㎞정도로 가장 길다』며 『요소요소 간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길을 지나는 이들의 큰 호응 속에 내년에도 코스모스거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가면사무소 유계환씨는 『분홍과 흰색 꽃이 어우러진 코스모스의 절경은 오는 11월말까지 이 곳을 지나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다』며 『코스모스가 피기 전인 8∼9월경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노란 누드베키아도 대가의 자랑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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