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6일 관내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엄마와 아기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다양한 태교학습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교감으로 건강한 자녀출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첫 번째 교육에서는 ‘왜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은가,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등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예전의 보건소는 진료만 담당하다가 이제는 교육, 예방사업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교육에 참가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모유수유가 불편하긴 하지만 모유는 아기에게는 가장 완벽한 자연식품으로 엄마가 아기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모유수유를 권장했다.
첫째주 강의에 나온 미래여성병원 김수연 수간호사는 『모유수유는 아기와 빈번한 피부접촉과 눈맞춤으로 아기와 엄마간에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초유는 태변 배출을 돕고 황달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반드시 초유를 먹이도록 당부했다.
한편 러브노트 태교음악교실, 신생아 관리, 영유아 이유식 등을 주제로 박혜진 러브노트 전문강사, 곽지연 피티마소아과원장이 강의를 맡아 10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