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성주군 연합회(회장 박재록)에서는 변화와 개혁을 위한 「농촌지도자 활력화 대회」를 지난 7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6백여명의 농촌지도자회원 및 가족이 참여하여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식농업 선도로 성주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방대선, 김기대 도의원을 비롯해 성주군수, 경찰서장, 성주읍장, 농업관련단체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변화와 개혁에 따른 농업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동국대 박완일 교수의 특강에서는 세계화와 개방화에 따른 농업인의 의식구조 변화, 농업인의 자세 등에 대한 내용으로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좋은 호응과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치러진 개회식에서는 농촌지도자 성주읍회장 이수일씨 외 9명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박재록 성주군농촌지도자회장 외 4명이 국회의원 표장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창우 군수는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노력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여건에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용·파급하여 품질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농촌지도자 단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재록 성주군농촌지도자회장은 성주농업을 선도해 가는 농촌지도자 회원으로서의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강조하며 『농촌지도자 회원의 농업은 소비자의 건강까지 아우르는 것이므로 국민들의 건강유지와 소비촉진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에는 친선경기로 윷놀이, 팔씨름, 제기차기,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해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 화합한마당에서는 읍·면별 장기자랑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