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 2학년 수화동아리 학생 8명과 송진건 지도교사가 지난 1일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6회 경북수화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경주시지부에서 주관한 이날 대회는 경상북도 내 수화봉사단체 및 수화동아리, 청각·언어장애인 및 비장애인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수화를 널리 보급하고 수화의 통일성 확립 및 수화 활용능력을 극대화하며 장애인 복지문화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송 교사는 성주군수화통역센터에서 실시하는 수화교실 기초반을 수료했으며, 현재 수화교실 중급반을 수강 중이다. 또한 성주고 수화동아리를 결성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번 대회에도 함께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