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교장 송진환)은 지난달 24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운동뿐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어머니 떡볶이 만들기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윤주영 학생회장(3년)은 "중학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학교 체육대회인 것 같다.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교직원과 전교생이 직접 키워 수확한 고구마로 파티를 열었다.
송 교장은 "이는 녹색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정문 입구에 위치한 텃밭을 활용해 감자·고구마 등을 재배, 자연 친화적인 교육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결과물을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는 데 의의를 둬 자연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나눔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