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문정식)는 지난 10일 실내체육관에서 성주군 축산인 수련대회 및 방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정식 (사)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장, 허승락 (사)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장, 황수연 (사)낙농육우협회 성주군지부장, 고원환 성주군양봉협의회 협의회장, 정경희 (사)한국흑염소협회 성주군지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 임원 및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친환경 축산·깨끗한 축산·클린성주 실천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성주`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축방역 결의문 낭독, 우리축산물을 이용한 시식,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으로 힘들었던 2014년 한해를 위로하고, 빈틈없는 방역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 및 축산발전을 위한 축산인의 단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항곤 군수는 "군에서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 조수입 3천억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산인의 화합과 더불어 우리 지역이 하나 되고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조 고령성주축산협동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축 개량과 질병 예방을 통해 축산농가 증대에 성공하리라 믿는다.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