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대구허브힐즈에서 학생·학부모 및 가족 40여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인권`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 운영사업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비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족들이 함께 서로를 배려하며, 누구나 태어나면서 가지는 인권에 대한 생각을 가족을 통해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간의 소개와 우리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인권의 종류를 알아보고 인권에 대한 퀴즈를 풀며 좀 더 인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과 대구 허브힐즈를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양초를 만들고 엘소드 어드벤처(자연레포츠)와 가족사진콘테스트를 열어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했다.
윤병택 교육장은 "자칫 단절될 수 있는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소통 신장과 유대감을 갖게 하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는 사회적응력과 대인관계를 원만히 하고,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의 효과를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실시했다"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