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는 지난 11일 전직원 및 전교생들이 6.25전쟁에 참전한 21개 국가들이 개최하는 `TURN TOWARD BUSAN(부산을 향하여)` 추모 묵념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자 1분간 부산을 향해 추모 묵념하고 6.25전쟁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전사한 국군과 UN군의 희생을 되새겨 학생들이 나라 사랑 및 자유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는데 있다.
서형찬(3년) 학생은 "우리나라에만 현충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이 세계의 현충일인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나라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셔서 부산에 세계의 유일한 UN군 묘지가 있는 상상을 하며 묵념하는 내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