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우리음식연구회(회장 도용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3개소, 원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녹색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 농산물의 생산, 소비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형 식문화의 중요성 각인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회원 1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우리음식이 왜 좋을까요?`란 주제로 인스턴트 음식 적게 먹기, 우리 음식의 좋은 점 등을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들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전통떡 만들기, 과일꼬지 만들기 체험을 직접 지도하는 등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녹색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인스턴트 음식보다 우리 농산물, 우리 음식을 먹어야 건강한 몸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