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도수회)는 지난 15일 성주고 체육관에서 `2014년 성주중고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도수회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전화식 부군수, 정영길 도의원, 정진태 성주고 교장, 이병일 성주중 교장, 신상숙 성주여자중고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밖에도 경향각지의 동문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선언을 시작으로 특별지원금 전달, 총동창회 및 금산장학회 재정현황 보고, 안건 심의 및 기타 토의사항, 중식 및 2부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이맘때쯤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는데 벌써 일년이 지났다. 김용수 장군님께 사석에서 도창회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고 했더니 동창회 뿐만 아니라 종친회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사람을 한 곳으로 집결시키는 일이라고 하셨다. 그 뜻을 이제 알 것 같다"며 "동창회가 잘 되려면 첫째 참석률이 높아야 하고 둘째 자금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총동창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사업을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과 우리 동문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화식 부군수는 축사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꼈지만 성주중고 선배님, 동문, 후배들 중에서 참 대단한 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우리 성주를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달라"며 "오늘 하루는 동문간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모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교장 역시 "교육성과는 동문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 덕분에 올린 결실"이라며 "후배들이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문 상호간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며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