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성주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성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군청에서 가졌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의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급식소에 대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급식 관리와 영양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센터로, 군에서는 공모를 거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주관으로 관내 26개소 800여명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다음달 중으로 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한교 경제교통과장은 "급식관리가 취약한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 관리로 식중독 예방 및 양질의 식단 제공과 영양 위생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