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직원 및 주민 10여명은 지난 17일 용암면 계상리에서 밤새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총 6천600㎡의 파손된 하우스 시설(10동)을 복구했으며, 일손을 지원받은 김기호씨는 "갑작스런 강풍으로 시설하우스가 벗겨져 애를 태웠는데 면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복구해 다행이다. 구슬땀을 흘려준 면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백달현 용암면장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피해농가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서 용기를 찾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용암면은 올해 장마철부터 수해 예상 가옥의 배수로 정비,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 등 안전 관련 민원해결에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