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성주군이 후원한 `2014 성주문화원 문화학교 종합발표회`가 지난 20일 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시웅 문화원장을 비롯해 문화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범람하고 높은 문화 수준이 곧 높은 삶의 수준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문화원은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학교 개강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을 하게 돼 아쉽다. 1년간 열성을 다해 준 지도교수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임옥자 민요반 강사가 문화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사물놀이, 가야금, 한국무용, 해금, 민요, 난타 등의 순서로 발표회가 진행됐다.
한편 문화학교는 사물놀이반, 민요반, 한시창작반, 요가반, 난타반, 가야금반, 문화유적반, 서예반, 한국무용반, 해금반 등으로 구성돼 지역민의 여가생활 및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년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