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성주중앙초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독도사랑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독도 관련 유물, 독도교육활동 결과물 등의 전시 관람과 다양한 독도 관련 체험활동 중심으로 실시된 이날 축제는 독도에 대해 바로 알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거제도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찾아가는 독도박물관`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독도 유물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고지도와 고서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참여한 성주중 한 학생은 "독도에 가지 않고도 과거에 독도에서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한 경험이 됐으며, 여러 가지 체험활동으로 독도의 땅 모양과 특징들을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금자 교육지원과장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학교와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실시한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를 한 자리에 전시하고, 공유함으로써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확신과 자긍심을 일깨워 줬다"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독도사랑, 고장사랑, 나라사랑에 대한 의식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