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4일 군청 전정에서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전개되는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성주군이 후원하는 이웃돕기 행사로, 이번 집중모금기간에 2억원을 모금 목표로 정하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전화식 부군수, 배재억 직협회장, 군청 실과소장, 직원 등이 참여해 사랑의 열매달기와 모금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집중모금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 금융기관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12월 중순에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랑의계좌 모금, 매월 자동이체, 전화 한 통화에 2천원을 기부하는 ARS(060-700-0060) 모금, 성품 모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통해 2억5천만원을 모금했으며, 공동모금회로부터 현재까지 3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