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년유도회(회장 정재엽)은 지난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5회 성주 김창숙 선생 숭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창숙 선생은 진보적 유학정신과 민족주의를 일치시킨 실천적 지성의 사표로써, 이번 대회는 조선의 마지막 선비이자 유림의 대표 독립 운동가인 김창숙 선생의 사적을 재조명하고 오래토록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형철 청년유도회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 개회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심산의 선비정신과 실천, 해방 후 현대화 등의 주제로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김항곤 군수는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사업이 유림의 고장 성주의 정신문화를 계승 및 발전해 도덕사회를 구현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심산 선생의 선양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