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이범규)는 지난 23일 가천중 전교생, 어린이 명예경찰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근대문화 골목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화 고택, 한의학 박물관 등 100년 전 대구 의료문화의 선구자인 선교사들의 생활과 3.1운동의 발자취를 엿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학교폭력 피해자의 성장과정을 소재로 한 영화 `패션왕`을 관람했다.
가천중 김경훈(3년) 학생은 "경찰, 선생님과 함께 100년 전 근대로의 시간여행을 다녀와 뜻깊었고, 화관람을 통해 학교폭력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