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육군 제5837부대 성주고령대대(대대장 박범식)에서 군부대,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지역안보와 관련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예비군 지휘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사적 도발, 각종 재난재해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지역의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군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의에 이어 연평도 포격사건 관련 안보 동영상 시청과 군대 장비·물자 관람, 25m 실거리 사격 등의 병영 체험을 통해 전쟁의 비참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박 대대장은 "이번 회의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늘 행사에서 직접 사격해 봄으로써 뜻깊은 병영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평소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확립은 물론 지역봉사와 각종 재난재해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