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3천750억원 규모의 2015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지난 21일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당초예산안 총 규모는 3천750억원(일반회계 2천827억원, 특별회계 923억원)으로 이는 2014년도 당초예산 3천10억원 보다 740억원(25%)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천46억원(28%), 상하수도·환경분야 529억원(14%), 사회복지분야 499억원(13%), 농업·농촌·산림분야 376억원(10%), 문화·관광분야 209억원(6%) 등이 편성됐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내수회복세의 영향, 지방세제도 개선효과, 복지, 환경, 상하수도 분야 증가 전망에 따라 세입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성주2일반산업단지 분양대금 수입, 취득세 영구인하에 따른 보전 등으로 전년대비 증가가 전망된다.
지난 5월 28일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불요불급한 낭비성 경상경비, 행사성 보조금은 과감히 삭감했으며, 연례 반복적인 행사도 격년제 또는 유사 행사는 통·폐합 개최를 유도하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국·도비 보조사업은 일반 및 특별회계를 합해 1천678억원으로 전년보다 115억원(13%)이나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 하수도 중점관리사업 및 하수처리장 확충·운영, Clean성주 만들기 사업에 따른 클린하우스 설치사업, 개발촉진지구 지원, 성주시장 시설현대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의 지역 주요현안 사업들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편성됐다.
군은 지역현안 사업들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제203회 성주군의회(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