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지회장 김회년)는 지난 11일 성주군민회관에서 2004년 성주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창우 군수, 김영두 경찰서장, 조용택 교육장, 이석화 건강보험공단성주지사장, 남재락 농협성주군지부장이 참석해 노인대학 개강을 축하했다.
주성후 노인대학장은 개강사에서 『훌륭한 강사들의 정치·경제·사회·문화면의 좋은 강의를 통해 성주노인의 수준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에서 발전되고 존경받을 수 있는 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우 군수는 인류의 최대 희망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장수의 비결을 설명하며 『노인대학에 다니는 것도 큰 즐거움의 하나로 항상 기쁘고 즐겁게 살면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개강식과 함께 「노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복지마을 김영신 원장의 강의가 있었고, 1백40여명의 노인들은 노년의 학구열을 불태웠다.
2004년 성주군노인대학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15회에 걸쳐 건강증진, 재난예방, 노인의 할 일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고, 친교를 다지며 남은 여생설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12일 김지수 성주한의원장의 「노인의 건강관리」, 13일 박지산 관운사주지의 「인생과 종교」, 14일 임해수 평생교육원장의 「평생교육」 등 노인의 역할 및 건강증진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며, 11월 4일 자연보호활동과 함께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