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관련 조례와 규칙을 지난달 27일부터 입법예고 했다.
전체 정원은 561명에서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안전조직 강화, CCTV 관제센터운영,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등으로 6명이 증원돼 총 567명으로 확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재 2실, 11과, 1단, 2직속, 2사업소, 1읍 9면, 1의회, 116담당(1팀)에서 주민복지실을 주민복지과로 변경해 1실, 12과, 1단, 2직속, 2사업소, 1읍 9면, 1의회, 115담당(2팀)으로 1담당이 줄고 1팀이 증가했다.
이번 개편부서는 주민복지실을 주민복지과로, 문화체육과를 문화관광과로, 새마을청소년과를 새마을체육과로,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지도과를 농촌지원과로, 기술보급과를 연구개발과로 각각 명칭 변경한다.
특히 총무과에는 재난업무를 총괄하는 안전관리담당을, 문화관광과에는 관광시책 개발을 위해 관광정책담당을, 환경보호과에는 클린성주만들기 8대 전략사업을 총괄할 클린성주담당을, 농업기술센터에는 연구개발담당과 귀농귀촌팀을 각각 신설한다.
반면 기획감사실의 시책개발담당과 총무과 후생복지담당, 농정과 농지관리담당,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담당과 참외기술담당은 각각 폐지한다.
한편 기획감사실의 공보담당은 보도담당으로, 총무과 교육지원담당은 교육후생담당으로, 재무과 징수담당은 통합징수담당으로, 민원봉사과 새주소담당은 지리정보담당으로, 새마을청소년과 정보통신담당은 새마을체육과 정보관제담당으로, 안전건설과 안전건설담당은 건설담당으로, 하천담당은 하천방재담당으로, 문화예술회관 다문화지원담당은 다문화담당으로,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담당은 지도교육담당으로, 인력육성담당은 농업인육성담당으로, 생활기술담당은 농촌자원담당으로, 식량작물담당은 작물환경담당으로, 소득작목담당은 참외소득담당으로 각각 명칭 변경한다.
아울러 문화체육과 체육진흥담당은 새마을체육과 체육진흥담당으로, 새마을청소년과 여성아동담당과 청소년담당은 각각 주민복지과 여성아동담당, 청소년담당으로 각각 이동한다.
총무과 관계자는 "부서별 정원은 지원부서의 인력을 감축해 사업부서와 인허가 부서에 인력을 집중 배치·조정했으며, 성주읍장 직급을 4급으로 상향해 기술직렬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일부 담당 직렬은 복수로 해 부서간 전보를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세무, 보건, 간호, 기계 직렬 등 소수 직렬에게 승진 및 전보 기회를 확대해 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항곤 군수는 "예산 3천억 시대를 넘어 4천억 시대를 맞아 다함께 힘차게 일하는 조직구현과 공직자 구성원간의 무한 경쟁을 통해 행복성주 만들기에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개편과 관련한 승진 및 전보인사는 개편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내년 초 정기인사에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