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복지회관에 피로회복실이 설치, 지난 8일 지역기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설치를 축하했다.
이날 박춘근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대 도의원, 박순범 이인기의원 보좌관과 김일수 면장을 비롯한 이규현 한농연회장, 이종근 의용소방대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이 자리했다.
이 사업은 농작업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한 농촌마을에 소규모 피로회복시설 설치로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한 것.
박춘근 소장은 『피로회복실 설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라며 『이 시설이 잘 활용되어
타지역에도 파급, 확산될 수 있도록 노인회와 마을주최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김기대 도의원은 『경북도 특수시책으로, 도내 4곳 중 성주군 최초로 수륜면에서 설치한 것』을 축하했고, 김일수 면장은 『이처럼 좋은 장비를 수륜면에서 시범적으로 설치해준 것에 감사 드리고, 살아있는 시설이 되도록 주민들의 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순범 보좌관은 『전국 어디 내놔도 모자람 없는 최신시설을 지역에서 보게되어 놀랍고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하자 이현조 설치추진위원장은 『면복지회관은 쉬는 시간 없이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피로회복이 설치된 것은 금상첨화로 지역민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륜면 피로회복실은 지난 3월 수륜면 신파1리가 대상마을로 선정, 지난 7월 15일 추진위원 및 관계공무원 10명이 문경시 농업인피로회복실 견학 후 8월 중순경 기구 구입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1천5백만원의 사업비로 수륜면복지회관에 설치, 런닝머신·사이클론, 온열세라믹찜질기, 안마의자, 발마사지, 벨트마사지기 등 12종 18개의 시설로 지난 9월 24일 사업설치를 완료한 후 지난 8일 개소하게 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