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 이하 바지연)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서천 유스호스텔에서 `지역신문의 미래를 말한다`는 주제로 2014년 회원사 연수를 개최했다. 본사에서도 최성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토론회, 개회식, 분임토의, 대표자정기총회, 특강, 풀뿌리언론상(장기근속상)·우수기자상(편집, 취재)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명관 회장은 "매년 전국 지역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신문의 현실과 대안을 놓고 고민을 나누고 있다"며 "이번 연수는 언론 시장과 독자, 광고주, 인력콘텐츠, 마케팅 등 신문사의 내적 변화에서부터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등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풀뿌리언론상 시상식이 열렸다. 풀뿌리언론상은 각 신문사에서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풀뿌리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는 모두 11명이다. 또한 우수기자상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취재부문에서는 선애경 경주신문 기자(`경주의 재발견` 기획기사), 김다이 시민의 소리 기자(홍성담 화백 표현의 제한 심층취재),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국장(군수직 이용한 불합리한 사업추진), 박동식 원주투데이 기자(원주지역 내 집창촌 문제 첫 보도), 한관호 양산시민신문 편집국장(양산과 인접해 있는 고리원전 문제점 공론화)이 수상했으며, 편집부문에서는 김은아 (거제신문), 차혜진 (주간담양), 최수빈 (경주신문)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신학림 미디어오늘 대표의 `족벌언론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저녁 장기자랑 시간에는 본사 직원들이 준비한 댄스 공연이 대상을 차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엄격한 가입요건을 적용하는 바지연은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지역언론단체 중 가장 우수한 풀뿌리 언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른지역언론연대에는 성주신문, 거제신문, 경산신문, 경주신문, 고성신문, 고양신문, 광양신문, 구로타임즈, 남해신문, 뉴스사천, 뉴스서천, 담양곡성타임즈, 담양주간신문, 당진시대, 서귀포신문, 설악신문, 시민의소리, 양산시민신문, 영주시민신문, 옥천신문, 용인시민신문, 원주투데이, 자치안성신문, 주간함양신문, 진안신문, 충남시사신문, 태안신문, 평택시민신문, 한산신문, 해남신문, 홍주신문 등 31개 지역 신문사가 가입돼 있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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