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7일 실시되고 있는 성주장날 시장길 차량 일방통행에 관한 불편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일부 시장 상인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행되고 있는 차량 일방통행 시간을 오후 늦은 시간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성주장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주읍 시장길 일부구간(만물유통 사거리~경산2교 사거리)을 일방통행 구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인 A씨는 "장날이 되면 차량 일방통행은 오후 4시에 끝나지만, 시장은 해질녘 늦게까지 운영된다. 오후 4시가 지나면 양방향으로 오가는 차량들 때문에 시장길은 인산인해"라며 "군에서는 일방통행 운영시간을 연장해, 좀 더 효율적으로 교통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장 방문객 B씨는 "가끔 성주시장을 방문하면 일방통행이 실시되고 있는지도 잊어버릴 때가 있다. 일방통행 운영시간도 정해져 있지만, 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그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잘 없을 것"이라며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관련 내용을 알 수 있게 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이용해 홍보를 강화해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일방통행 운영시간이 오전 10시부터인 이유는 차량을 이용해 장날에 내놓을 물건을 옮기는 상인들 때문이다. 상인들을 배려해 운영 시간을 정했다"며 "기존의 운영시간을 변동할 수는 없지만,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속요원들이 오후 6시까지 시장길 내 차량 통행이 불편하지 않게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날 일방통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3명의 단속요원이 단속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차량 일방통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지지만, 시장길은 좁은 도로폭과 많은 차량 통행량으로 인해 잦은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날에는 시장 방문객과 차량이 뒤엉켜 방문객의 불편 및 교통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불편을 가중시켜 전통시장 이용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 결국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장날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보다 빠른 대책이 요구된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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