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2014년 11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지난 11월 한 달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슬기 위원은 "771호 1면 `선배님 수능 대박, 수능 한파에도 시험장은 훈훈` 기사의 사진이 여러 장 실리면서 현장감 있어 보기에 좋았다. 1면 사진의 중요성을 새삼 알 수 있었다. 사진 선택에 신중을 기하자"고 건의했다.
김정희 위원은 "10월에는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 수능, 조합장선거 등 다양한 기사가 실렸다. 특히 772호 1면 `차도와 인도 사이 위험천만`과 3면 `찢어진 태극기 흔들리는 애국심` 기사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사를 실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는 시각을 넓혀 다양한 기사를 실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포커스초대석도 교육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체육종사자 등 수상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소개돼 좋았다"며 말했다.
김일출 위원은 "770호 1면 `새내기 공무원 두근두근 첫출발` 사진 속 주인공들에게 의미 있는 사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역민들은 새인물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역민들이 실렸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또한 "같은 호 1면 `조합장선거 입후보자 25명 윤곽 드러나`기사는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조합장선거에 대해 알리는 중요한 기사였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의 알권리 충족과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기사를 많이 실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보은 위원은 "772호 1면 `차도와 인도사이 위험천만` 기사와 3면 `찢어진 태극기 흔들리는 애국심` 기사는 독자들에게 쉽게 와 닿고 일상 속 공감을 얻는 기사가 실려 좋았다. 또한 770호 7면 NIE콘테스트 수상 작품이 시기 적절하게 실려야 되는데 독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국장은 "여러 편의 기획기사가 마무리됐다. 기획취재는 다른 신문과는 차별화를 둔 본사 고유 콘텐츠인 비중 높은 기사"라고 설명하며 "독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현재 일어나는 기사가 가치가 높다"며 "다방면의 여론을 수렴해 지역신문다운 다양한 내용의 기사들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