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테니스연합회(회장 김상호)는 지난달 29일 성주테니스장에서 `제28회 성주군 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를 15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이태일·김정령 선수대표 선서, 신임회장단 소개,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운동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테니스는 깨끗한 매너,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 즐기는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클럽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운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이끌어주길 바라며 오늘 하루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성재 군의장은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이번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선수들의 정정당당한 경기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총 14개팀이 A·B·C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A그룹 우승 초전클럽-A, 준우승 신우클럽, 3위 초전클럽-B △B그룹 우승 21C클럽-B, 준우승 거성클럽-B △C그룹 우승 모닝클럽, 준우승 스타클럽-B에게로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계속해서 제13·14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려 김상호 회장은 기념패를 수상했으며, 연합회장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4대 회장단에는 김수걸 차기회장, 남자부회장 권종욱·손병옥, 내무부회장 배정옥, 감사 여일기·채윤기, 사무국장 곽상동, 사무차장 김은경, 경기이사 배태희, 경기차장 김진철, 총무이사 김선우, 재무이사 구본균, 홍보이사 이영호, 섭외이사 이경태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수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임기 동안 테니스연합회의 제2의 도약의 시기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의 더 나은 여건 조성과 테니스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