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성주군 CCTV통합관제센터(가칭)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 개관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CCTV는 업무별·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돼 있어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 발생시에는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에 설치된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또한 주간과 평상시에는 방범, 교통·주차단속, 어린이보호 등 당초 CCTV 설치 목적으로 사용하고, 야간 또는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에는 주차단속용 등 대부분의 CCTV를 방범용으로 전환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경찰 등 관련기관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로 범죄 검거율이 향상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함에 따라 운영인력이 감소되고,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돼 CCTV 운영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CTV통합관제센터는 성주읍 예산리 334-1(구 농업기술센터 2층)에 254㎡ 규모로 관제실, 사무실, 회의실, 장비실, 휴게실 등을 배치되며 18억여원이 들어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3년간 읍면에 설치된 지능형 CCTV 280대와 하천감시 15대, 쓰레기불법투기 감시 5대, 산불감시 4대, 불법주정차 감시 3대 등 500여대와 초등학교 시설연계 115대(14개교) 등 총 600여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새마을청소년과 최성림 정보통신담당은 "현재 내부 공사 중이며 12월 말에는 전기공급 등 시험 가동할 예정"이라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2007년부터 주요 시도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 148개 시군구에 센터가 구축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2017년까지 81개 시·군·구에 센터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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